한와담 블랙 , 새우살 그리고 구워먹는 임실치즈

한와담은 와인과 함께할 수 있는 숙성한우 맛집으로 유명하다. 한와담 블랙에 방문하여 먹었던 고기들, 특히 운이 좋아야 먹을 수 있는 새우살과 고기와 너무 잘 어울렸던 구워먹는 임실치즈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한와담 블랙

V 위치 및 전화번호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67 1층

02-749-1105

V 영업시간

매일 pm 5:00 ~ pm 11:00

한와담 블랙은 처음이다. 사실 블랙을 가게 된 이유는 한와담 한남점에 예약이 꽉 차서이다. 직원이 바로 근처에 한와담 블랙이 있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 나는 블랙이라고 해서 한와담의 고급 버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물어보니 그게 아니란다, 그냥 콘셉트란다. 단층으로 되어있고 좌석은 많이 없다. 한남점의 약간 별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인테리어가 시크하고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또 방문했던 거 같다.

한와담 한남점은 손님 모시기 좋은 정갈하고, 세련된 분위기라고 한다면 한와담 블랙은 블랙을 콘셉으로한 좀 더 현대적이고, 젊은 분위기라고 할까?

특히 새우살이 맛있었던 한와담 !!

믿고 먹는 한와담이다. 고기는 정말 살짝 익혀서 생와사비에 올려 먹으면 정말로 꿀맛이다. 그리고 그날 저녁, 운 좋게도 마지막 남은 새우살 두 덩어리를 겨우 먹을 수 있었다.

등이 굽은 새우를 닮았다고 해서 새우살이라고 불리는데 비싼 부위에 속하며 영미권에서는 새우살 스테이크를 모든 스테이크의 왕좌라고 한단다. 그러고 보니 나 새우 살도 좋아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새우 살 스테이크를 먹어보고 싶다.!!

한와담으로 알게된 임실치즈!!

한와담에 오면 고기와 함께 꼭 먹어야 한다는 임실치즈다. 심심하지 않은 간이라 구워서 고기랑 먹으면 정말 별미이다. 고깃집에서 구워 먹는 치즈를 파는 곳은 잘 못 본 거 같은데 있었더라도 한와담만 기억을 하는 걸 보면 아직 한와담에서 먹는 임실치즈의 맛을 넘어서지 못한 거다.

임실치즈 (Imsil cheese)는 대한민국의 전라북도 임실군을 원산지로 하는 치즈이다. 벨기에 출신의 대한민국 천주교 전주교구 지정환 신부가 해외에서 기술을 배워와 1958년 전북 임실에서 한국 최초로 치즈 생산을 하였다.

임실치즈는 한국 치즈의 원조로 국산 원유를 사용한다. 임실치즈가 생기고 나서 상표권 관련해서 정말 많은 일을 겪었던 듯하다. 아무튼 현재는 임실치즈농협이라는 곳으로 본사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따로 있다.

포스팅을 하며 임실치즈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게되었다. 한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치즈. 나 치즈 되네 좋아하는데 앞으로 치즈를 구매하게 되면 임실치즈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싶다.